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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3일 화요일

예전에 다녀왔던 피터팬콤플렉스 공연




피컴공연을 다녀왔었다.

2011년 12월 4일. 홍대 브이홀 당시 일기.

3년만인가 4년만인가란다. 내년초에 새 앨범낸다고한다.

1부는 새노래 위주 중간텀에 게스트들이랑 멤버 개개인의 연주 및 실험적인것들

2부는 옛날노래 중심. 이것저것 실험해보려고 준비 많이 한것 같았다. 영상도 여러가지 이펙트 먹인 효과들 많았고 중간에 투명한 박스에 연기 뿜어놓고 프로젝션한걸 봤는데 홀로그램같더라.. 연기에 매핑시킨 파사드려나? 나름 멋졌다.


근데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계속 훅훅 지나가면서 선 뵈니까 좀 정신없고 어수선하기도 했다. 영상도 이것저것 효과들이 많았는데 일관되지 못한(그냥 이것저것인것 같아서. 정리가 안된)느낌.

총 3시간 반 정도했나. 게스트는 프럼?프론? 이랑 델리스파이스 나왔다. 멋지다 델리스파이스. 2부에 옛날곡들 들려주는데 너무 좋았다.

1부와 달리 좀 더 자연스러운 전지한의 모습도. 이 사람은 근데 참 독특한 사람같다. 이것저것 만능.. 독특하고 말투도 웃기고. 내가 이 밴드를 8년전에 처음 마주한것 같은데.

그때 탐요크 같았고 무대의 혼신의 힘을 다한 모습에 반했는데... 그때의 그 모습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3만오천원 치고는 꽤 잘 감상하고 돌아온듯.!